공유냉장고&우리동네당근마켓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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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유림 작성일21-04-13 16:08 조회5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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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과 약속했던 공유냉장고&우리동네당근마켓(가칭) 시범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나에게 필요한 물건과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돌아보게 되고요.
나는 필요하지 않지만, 어떤 이웃에게는 필요할 지 모르는 물건들을 내놓고 함께 나눠보기도 하였습니다.
복지관 1층 로비 한켠에서 이웃들과 만나봅니다.
"이게 뭐에요.?? 파는건가요??"
"이웃분들이 내어주신거에요. 필요한 것이 있는 지 둘러보세요.
그리고 나중에 안쓰시는 물건이 있다면 나눠주시면 좋아요."
주민들의 물건을 내놓으니, 비슷한 취향인 분들을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안먹는 식품재료들을 내놓아볼까해요."
더 필요한 누군가가 당면을 가져가서 맛있는 요리를 해드실 상상을 하니 신나기도 합니다.
오늘 방문해주신 지역주민분들의 소감을 나눠볼까요??
"사랑하는 동네, 주민분들 고맙습니다." 406동 ** 아빠
"오늘 물물교환 하려고 물엿 가져 와봤어요. 내가 다음주에는 또 다른거 가져올거야." 408동 주민
"참고마운 일을 하시네요. 저도 동참하고 싶어요!" 406동 주민
"인정이 고맙습니다. 나도 좀 기부하겠습니다." 407동 주민
"처음에는 미약하지만, 나중에는 창대하리라! 아멘" 408동 커플주민
"좋은 현상이여~" 401동 이*문 어르신
"이런행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더불어 살아가면서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하면 좋겠네요." 405동 김*순 주민
"좋아요. 제가 안쓰는 물건 저도 찾아볼게요!" 401동 지역주민
그리고 따봉! 우리 모두 따봉입니다.
저번주, 이번주 2회를 진행해보니
이웃간의 나눔문화 형성, 배려, 환경보호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셔서 놀랍기도 했고요. 든든하기도 했습니다.
조금씩 주선하며 변화를 만들어가며
살기좋은 동네, 인정있는 동네, 나눔이 있는 우리동네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가보려구요.
다음주에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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