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공동밥상 이야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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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정숙 작성일19-12-23 15:57 조회5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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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 긴긴밤 고섶이야기달_12월 공동밥상_
한해동안 맛난 밥 지어 이웃들과 나누어 한상 둘러 앉은 우리동네 이야기 입니다.
"메리크리스마스야~ ♪ ♪"
12월 공동밥상은 한해동안 열심히 동마다 지지고 볶고 끓여주신 밥상 식구들이 한자리에 앉아 덕담도 주고 받는 한마당 자리로 준비해보았습니다.
복지관 2층 강당에 밥상 식구들 다 모이니 우와~ 이리 많은 이웃들이 한해동안 밥상 나눔을 이끌어오신 분들이십니다!!
올해 함께 한 이웃들 얼굴을 바라봅니다, 서로 얼굴을 보며 각자의 얼굴을 그려봅니다, 눈은 이렇게 코는 저렇게...
나 혼자 그리면 하나도 안 똑같더만
우리 동 식구들이 같이 그리니,,,,,, 신기하게도 똑같습니다 ㅎㅎ
"내가 이렇고만???? 하하하하하~ 껄껄껄껄~"
앞에서 나와서 어디어디가 나랑 똑같지요?? 물으니 다들 그렇다고 박수치십니다.
또
공동밥상 하기 시작할 때 마음과 하고 난 지금의 마음이 어떤지 카드로 골라봅니다.
'설레인다 / 보람있다' , '두근거린다 / 행복하다' , '긴장된다 / 즐겁다'
과정이 어렵고 귀찮았지만 하고나니 좋으셨다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도 그러했습니다!!
올해 제일 맛났던 밥상이 뭐였더라?? 맞아맞아 그거 맛났지!!!
내년에 우리 식구들 같이 해먹고 싶은 밥상!!!!!
바베큐~ 불고기~ 불고기~ 떡국~ 우럭탕~~~ 장어구이!!
벌써부터 내년 메뉴를 고민해봅니다!! 호호호~ 껄껄껄~ 메뉴만 고민해도 벌써 재미집니다!!
내년에 공동밥상에 나는 이렇게 참여하겠다!!!!!!!!!!!
장보겠다.연락하겠다.주방보조를 열심히!설거지!
거창한 역할이 아니라 밥상을 준비하는 서로의 마음과 정이 모아지니 감동과 감사함이 넘칩니다.
투박하지만 한자한자 열심히 기록해주십니다. 내년 공동밥상은 서로서로 돕는 이웃들로 정이 넘치는 밥상으로 가득찰 것 기대해봅니다.
새해복많이지으시고, 건강히 만나요, 우리!!
* 우리동네 공동밥상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9년 신청사업으로 배분금을 받아 준비합니다.
지역주민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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