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안녕 첫번째 이야기 함께 깨달음 - 안녕, 그리고 안녕 대중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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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은희 작성일24-04-08 12:04 조회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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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같이 이야기 나누고 밥 먹고 하던 사람이 없으니 안 좋은 마음이 들었는데, 그래도 이제는 많이 괜찮아졌어.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네 고마워요”
안녕하세요.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우리 복지관에서는 우리 일상의 건강한 애도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북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함께 안녕"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이야가 함께 깨달음 – 안녕, 그리고 안녕
대중 강연이 JB문화공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총 19명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강연을 통해 죽음에 대한 애도 반응은 당연한 것이며, 건강한 방법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나눠보았습니다.
강연 후 자연스럽게 슬퍼했던 대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소중한 소감도 나눠주셨습니다.
“내가 지금 어떤 단계인지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이런 감정이 당연한 거구나, 자연스러운 현상이구나...”
강연 종료 후 “함께 위로해요. 손수건 캠페인”을 진행하여 1장은 위로가 필요한 나에게, 나머지 1장은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하여 자연스럽게 건강하게 위로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였습니다.
“함께 위로해요 손수건 캠페인을 통해 나만큼 아파할 우리 가족에게 손수건을 나눠주며 강의 때 들었던 위로 말을 전해주었습니다. 전달해주는 사람도 전달받은 사람도 같은 마음으로 슬픔을 느끼고, 위로받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선물이 되었습니다."
함께 깨달음 대중 강연을 통해
애도로 인한 모호한 슬픔을 명확하게 해준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합니다
누군가를 잃고 그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도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너무 유난 떠는 것은 아닐까 등 여러 생각들 때문에
‘잊어야지’라는 말로 혼자 다독이며 애도 시간을 보내오신
참여자들이 나를 돌아보고 건강한 애도에 대해 고민하고 위로할 수 있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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